야구 대표팀이 오늘(7일) 일본에서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하고, 기분 좋게 WBC가 열리는 도쿄로 이동했습니다.
공수 모두 살아났고, 호주와 1차전에 나설 선발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2진급에 패해 우려를 자아내고, 미국과 일본 언론들로부터 WBC 참가국 가운데 7위로 평가받은 대표팀.
일본 한신과의 마지막연습경기를 앞두고 시원한 타격을 하고, 날카로운 제구를 보이더니 실전에서도 유감없이 제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올해 연봉 15억 원으로 국내 투수 최고 연봉을 받는 선발 박세웅은 2이닝 퍼펙트 투구를 했고,
응집력이 부족했던 타선도 전체적으로 살아났는데, 대타 김혜성은 첫 홈런을 때려 대표팀은 먼저 실점하고도 7대 4로 이겼습니다.
오릭스전에서 3개의 실책을 범했던 내야진은 최정이 합류하면서 김하성, 에드먼이 철벽을 구축했습니다.
▶ 인터뷰 : 에드먼 / 야구 대표팀 2루수
- "(김하성은) 오늘도 굉장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대회 기간 우리가 함께 더욱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호주와의 1차전에 나설 선수들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선발 투수로 고영표가 출전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타선은 에드먼과 김하성이 공격의 물꼬를 트고, 이정후와 김현수, 박병호가 중심 타선을 맡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강철 / 야구 대표팀 감독
- "좋은 분위기에서 (도쿄로) 갈 수 있어서 일단 좋고요. 전체적으로 선수들을 다 기용했고, 준비는 다 된 것 같고요."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예열을 마친 대표팀은 조금 전, 대회가 열리는 결전지 도쿄로 향했습니다. 내일 도쿄돔에서는 호주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하게 됩니다. 오사카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