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철벽' 김민재 선수가 아쉽게 득점엔 실패했지만 소속팀의 8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뛰는 호날두는 또다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민재가 상대 공격을 차단하러 나섰다가 실패하자 특유의 빠른 발을 활용해 재빨리 제자리로 복귀해서는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철벽 수비수'라 불릴 만합니다.
중앙 수비를 맡으면서도 올 시즌 2골을 기록한 김민재는 전반 34분 다시 한 번 공격 본능을 뽐냅니다.
코너킥을 전광석화처럼 머리로 맞혔는데,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고 튕깁니다.
김민재의 공수 맹활약에 동료들도 힘을 냅니다.
상대가 자책골을 넣고, 오시멘이 8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나폴리는 엠폴리를 2대 0으로 꺾고 리그 8연승을 달렸습니다.
2위 인터 밀란과의 승점 차는 무려 18점 차로,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뛰는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하고는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뻐합니다.
득점에 불붙은 호날두는 동료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더 터트리고, 후반에도 깔끔하게 쐐기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웬만한 선수가 평생 한 번 하기도 어려운 해트트릭을 62번째 기록합니다.
최근 4경기에서 8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는 팀을 3대 0 대승과 리그 선두로 이끌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편집 : 이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