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승 광주펜싱협회장 "펜싱 꿈나무들의 선전 기원"
올해 펜싱 국가대표 가운데 광주에서 21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로 정연수, 양수빈 선수와 유소년 국가대표로 박상언 선수 등 3명이 탄생했습니다.
여자 사브르 정연수·양수빈 선수는 대학 펜싱의 강자 호남대 펜싱부 소속으로 그동안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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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빈 선수의 경기 모습 / 사진=광주펜싱협회 제공 |
21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는 1년 동안 국내에서 열리는 4개 대회에서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됩니다.
정연수·양수빈 선수는 탁월한 기량과 성적으로 태극마크를 품에 안았습니다.
남자 플러레 박상언 선수는 광주 풍암고 소속으로 지난 1월 열린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3위의 성적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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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언 선수의 경기 모습 / 사진=광주펜싱협회 제공 |
이들 선수 3명은 오는 3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 유소년,청소년 펜싱선수권대회'와 4월 불가리아에서 열릴 '2023년 유소년,청소년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됩니다.
김창승 광주펜싱협회장 (대로스틸 대표이사)은 이들 국가대표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특별 격려금 3백만 원을 광주펜싱협회에 전달했습니다.
김 회장은 "광주에서 펜싱 유소년·청소년 국가대표가 3명이나 배출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펜싱 꿈나무 선수들이 마음 편히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한다며, 응원의 마음을 담아 격려금을 전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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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승 광주펜싱협회 회장의 격려금 전달식 / 사진=정치훈 기자 |
격려금을 전달 받은 김용국 광주펜싱협회 전무이사는 "선수들이 대회 준비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협회 임원진들의 응원을 잘 전달하겠다"며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전달식에는 김창승 광주펜싱협회 회장과 김용국 광주펜싱협회 전무이사 외에 김병호 광주펜싱협회 상임이사, 강민제 광주펜싱협회 감사(행정사법인 무등 대표 행정사), 이재훈 광주펜싱협회 후원회장(법무보호위원 광주남부지소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