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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햄전 최우수선수로 뽑힌 손흥민 / 사진=EPL 홈페이지 |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손흥민(토트넘)이 교체로 나선 지 4분 만에 리그 5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토트넘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날 손흥민의 자리는 벤치.
최근 부진으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고, 올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 교체로 나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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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사진=연합뉴스 |
후반 11분에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결승 골을 넣었고, 후반 27분 손흥민이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23분 히샤를리송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깔끔한 볼 터치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이 터지자 손흥민은 그의 대표 동작인 '찰칵 세레모니'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5골 3도움을 올리고 있습니다.
EPL 통산 98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 'EPL 100호 골' 고지 달성에 2골만을 남겨놨습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과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13승 3무 8패 승점 42점을 기록하
손흥민은 경기 직후 "어려운 경기였지만, 골을 만들어낼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승리 후에 너무 자축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내가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더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andeul03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