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력100 동영상 누구나 쉽게 이용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동처방 가이드와 체력인증 측정 방법 등 총 7종으로 분류한 1,021편의 국민체력100 동영상을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국가중점데이터'는 개방할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국가 차원의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를 뜻한다. 공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는데, 이후 국가 정보화 추진 전문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의 협업으로 데이터를 개방했다.

공단은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기초로 검색과 활용이 용이하도록 연령대, 근육, 도구 등 40여 개 항목을 정의하고 세부 장면에 따른 항목별 콘텐츠를 구축했다. 이번에 개방한 데이터는 민간기업이나 개인이 의료,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용할 수 있다.

국민체력100 동영상 정보를 포함한 국가중점데이터 정보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활용 신청을 통해 오픈 API 형태(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개발·활용)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