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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배구연맹 로고가 적힌 공인구. 사진=한국배구연맹. |
최근 프로배구에서 잇따라 터진 비디오 판독 논란에 한국배구연맹(KOVO)이 판독 후에도 잘못된 판정을 정정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고쳤습니다.
연맹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사무실에서 비디오 판독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경기운영실장과 심판실장에게 교육·관리의 책임을 물어 엄중히 경고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활용해 비디오 판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결과 발표 직후 경기위원 또는 심판위원이 명확한 오류를 발견하면 즉시 이미 제공된 화
연맹은 "비디오 판독으로 팬들에게 혼란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정확한 판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경기, 심판위원을 철저히 교육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