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자 쇼트트랙 계주가 올림픽 최초의 5연패라는 새 역사를 쓰는데 실패했습니다.
아쉽게 결승에서 실격하고 말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일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우리 여자 쇼트트랙 계주가 올림픽 5연패의 역사를 쓰는 데 실패했습니다.
아쉽게 실격패하고 말았는데요.
우리 선수가 중국선수의 경기를 방해했다는 심판의 판정이 나왔는데요.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우리가 1등으로 들어오면서 금메달이 확정된 것으로 알았지만, 심판이 우리의 실격을 선언한 것입니다.
코너를 돌던 우리 선수와 중국선수의 충돌이 있었는데 우리의 잘못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쇼트트랙 여자 계주는 전통적인 금밭이었습니다.
1994년 릴레함메르에서 첫 금메달을 따 낸 후 줄곧 우리가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치면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의 금메달 사냥은 아직 순항하고 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 출전한 박승희와 조해리는 모두 조 1위로 여유있게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들의 레이스도 거침없습니다.
성시백과 이호석, 곽윤기 모두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자 500m 결승과 여자 1000m결승은 모두 이번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