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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2일 귀국한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이전보다 한 달 이상 빨리 미국으로 출국해 마운드 복귀를 준비합니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오늘(26일) "류현진이 짧은 국내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에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을 통해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다음 시즌 각오를 전했습니다.
류현진의 이번 출국 일정은 이전보다 한 달 이상 빨라진 것으로,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로 3월에 출국한 올해를 제외하면 그동안 1월 말이나 2월 초에 미국으로 건너간 바 있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은 6경기만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5.67로 부진했고, 6월 중순 왼쪽
토론토에서 재활 훈련을 하던 류현진은 지난달 22일 귀국해 한 달 정도 한국에서 휴식과 훈련을 진행했고, 현재 가벼운 캐치볼을 할 정도로 몸 상태를 끌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내년 6월 이후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