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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월드컵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게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사진=AP. |
【 앵커멘트 】
이번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축구의 신' 메시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느냐입니다.
대회 초반 쏟아진 조롱과 비판에도 꿋꿋하게 이겨내고 결승까지 올라온 메시, 우승으로 '라스트 댄스'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첫 경기부터 사우디 아라비아에 충격패를 당하자, 전 세계 팬들은 메시를 조롱했습니다.
- "메시는 어딨죠? 메시는 어딨죠? 보이질 않네요!"
그래도 메시는 메시였습니다.
8강전 네덜란드와의 승부차기 포함 5연승을 이끄는 동안 메시는 5골과 3개의 도움을 올리며 '축구의 신'다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다가오는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나서기만 해도 '월드컵 최다 출전자'가 되는 메시는 골이나 도움까지 올리게 되면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의 주인공으로도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새 역사가 만들어질 결승전을 앞두고 허벅지 부상 때문에 훈련에는 빠졌지만, 현지 언론은 "결승전에는 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결승 상대 프랑스도 감기 때문에 온전치 않은 상황이지만, 차기 '축구 황제' 자리를 노리는 파리 생제르맹 팀 동료 음바페가 있는 만큼 메시도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리오넬 메시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
- "우승 후보는 브라질과 프랑스, 잉글랜드입니다. 하지만, 월드컵에는
마지막으로 남은 단 하나의 꿈,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라스트 댄스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오는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으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김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