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삼성 블루윙스 공격수 오현규. 사진=연합뉴스. |
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예비 멤버'로 선수단과 함께 동행한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가 포상금 6천만 원을 받게 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현규에게 기본금 2천만 원과 포르투갈전 승리 수당 3천만 원, 우루과이전 무승부에 따른 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16강 진출 추가 포상금 1억 원은 제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회 직전 안면 부상과 수술로 손흥민이 뛰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27번째 예비 선수로 발탁된 오현규는 카타르 현지에서 선수단과 함께 지내며 훈련을 도왔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가장
소속팀 수원 삼성도 오현규에 '도이치 모터스 특별상'을 주기로 했습니다. 수원 삼성은 "이번 시즌 맹활약으로 국가대표팀까지 발탁된 오현규에게 도이치 모터스 특별상과 도이치 모터스 10월의 MVP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