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대표팀 해리 케인(29·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순간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의 함박웃음이 포착됐습니다.
프랑스는 오늘 오전 4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이겨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프랑스가 한 골 앞선 상황에서 잉글랜드는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33분 프랑스 올리비에 지루의 헤딩골로 다시 2-1로 뒤처졌습니다.
이후 후반 36분 다시 페널티킥의 기회가 주어졌고 케인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오른발 슛을 때렸으나 실축했습니다. 케인은 고개를 숙이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후 케인의 실축 당시 함박웃음을 지은 음바페의 표정이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온라인상에는 좌절하는
음바페는 해당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월드컵 선발 출전 전 경기 승리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월드컵 통산 12경기에 출전해 10승 1무 1패를 기록했는데, 이중 선발로 출전한 10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