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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사진 = AP |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아일랜드의 축구 전설 로이 킨은 브라질의 패배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브라질은 한국시각으로 10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패배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혔던 브라질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감독은 자진 사퇴를 밝혔고,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는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의 한 방송사에서 해설을 맞고 있는 로이 킨은 "브라질의 탈락은 놀랍지 않다"면서 "브라질은 한국전 댄스로 이미 에너지를 소비했다"고 비꼬았습니다.
킨은 앞서 브라질 선수들이 한국과의 16강전에서
당시 킨은 브라질 선수들을 향해 "춤 경연 대회냐"면서 "이렇게 많은 댄스 세리머니는 본 적 없다. 내가 볼 때는 상대 팀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