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1000m·팀스프린트 은 2개…김경래 1000m 6위
제갈성렬 감독이 이끄는 경기 의정부시청 빙상팀이 지난 2일부터 3일간 캐나다 퀘백에서 열린 '2022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 대회'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포스트 이상화'로 불리는 김민선 선수가 여자부 500m와 1000m에서 2관왕을, 정재원 선수는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또, 박성현 선수가 남자 1000m와 팀스프린트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김민선 선수는 지난 월드컵 1·2차 500m와 1000m 금메달에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는 등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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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m·1000m 2관왕에 오른 김민선 선수의 역주 / 사진제공 의정부시청 빙상팀 |
정재원 선수도 지난 월드컵 2차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은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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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스스타트·팀추월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정재원 선수 / 사진제공 의정부시청 빙상팀 |
특히, 박성현 선수는 의정부시청 빙상팀 입단 한 달 만에 남자 은메달을 2개를 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 4월 입단한 김경래 선수도 입단 6개월 만에 국가대표에 선발돼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00m에 6위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제갈성렬 감독은 "코로나19로 2년간 해외 전지훈련을 못갔다"면서 "지난 8월 5주간의 캐나다 전지훈련에서 자신감도 회복하고, 기술적·체력적 측면을 많이 보완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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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캐나다 전지훈련 모습 / 사진제공 의정부시청 빙상팀 |
또, "메이저대회에 의정부시청 소속 선수 4명이 출전한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의정부시청에
한편, 의정부시청 소속 선수 4인방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ISU 제3차 제4차 스피드 월드컵 대회에 참가해 금빛 레이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