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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
벤투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벤치의 코치진에게 휴대폰과 무전기 등 무선 통신 시스템으로 지시를 할 수 없어 감독 공백 사태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또한, 하프타임 로커룸 출입도 금지돼 경기에 관여할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감독 역할은 세르지우 코치가 맡을 가능성이 큰데,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서 벤투 감독이 자리를 비우는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가나전을 마치고 "(벤투 감독의 결장이) 팀으로서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며 "감독님이 요구하는 것들을 더 잘 이행하기 위해 새겨들으려고 노력하고, 며칠 안 남은 기간에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축구는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리나라가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최근 4년간 대표팀을 지휘해온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재계약하지 않는 한 지난 가나전이 사실상 고별전이 됩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