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한 번의 유효 슈팅 골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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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코스타리카전/사진=로이터 |
한 축구 팬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코스타리카전에서 일본에 2억원을 걸었다가 통째로 날린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호주의 베팅 업체인 'TAB'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한 사용자가 일본 승리에 18만 1482달러(약 2억 4105만원)를 베팅했다"며 "일본의 승리는 배당 1.5배다. 놀라운 배팅"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이 축구 강대국 독일을 상대로 2대 1의 역전승을 거두는 등 저력을 보여주자 일본의 승리를 예측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역대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이렇듯 예측은 일본 승리가 지배적이었으나 경기 결과는 반전이었습니다.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결승골을 내어주며 탈락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결국 '일본 승'에 2억원을 건 축구 팬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코스타리카를 압박했습니다. 일본은 90분 동안 57%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총 13번의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4번의 슈팅만 있었고 이 중 유효 슈팅은 단 1회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 한 번의 유효 슈팅이 골로 이어지며 코스타리카가 승리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