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4·전북 현대 모터스)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꽃미남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조규성은 전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후반 29분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FC)와 교체 출전했고 후반 추가 시간까지 23분 가량을 뛰었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축구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조규성에 대한 국내외 축구 팬들의 관심이 폭발했는데, 우루과이전 종료 후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는 한국팀 ‘9번 선수’를 향한 관심이 포착됐습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한국 등번호 9번 선수가 누구냐'(Who is KOREA 9?)라는 글이 올라왔으며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의 9번 대단한 미남 등장", "한국 9번 엄청나게 잘생긴 사람이잖아"라며 조규성의 외모를 주목했습니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폭발적 인기를 숫자로 증명했습니다.
경기 전까지 4만 6000여 명이던 팔로워는 만 하루도 안 돼 30만 명에 육박하고 댓글에는 전세계 언어로 "얼굴만큼 잘한다" 등의 댓글 세례가 이어
한편 조규성은 경기 직후 취재진이 이같은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라고 답하며 "다음 경기에는 더 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