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에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
![]() |
↑ 훈련 참가한 '캡틴' 손흥민 / 사진=연합뉴스 |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마스크가 생각보다 편안하다며 경기 출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는 생각보다 편안하다. 가볍고 단단하고, 충격을 보호해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도중 손흥민은 안와 골절상을 입어 최근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는 현재 얼굴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장착한 채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7번'이 새겨진 검은색 안면 보호대를 쓴 채 '볼 리프팅'과 '조깅'을 소화하는 중입니다. 그의 왼쪽 눈가에는 수술 부위의 상처가 여전히 선명하며, 아직 얼굴의 부기는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모습입니다.
손흥민은 "구단에서 따로 훈련을 진행하며 볼을 찼다. 스프린트까지 해
이어 그는 "월드컵에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 마음보다 더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가 가진 에너지, 실력, 능력을 최대한 뽑아내 이번 대회를 특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