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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입고 물러나던 손흥민. / 사진=연합뉴스 |
“손흥민이 월드컵에 뛸 것을 확신한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최근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1-2로 패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콘테 감독은 “수술 후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런 상황에 매우 실망했다. 나도 선수였고, 월드컵 출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손흥민이 잘 회복해 월드컵에서 뛰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밤 경기에서 우리는 전부 손흥민을 그리워했다”며 “계획대로라면 손흥민은 리버풀전에 반드시 나섰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찬셀 음벰바와 충돌해 전반 27분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은 안면을 크게 부딪혀 왼쪽 눈 주위 네 군데가 골
당초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