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 선수단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초반 기세가 놀랍습니다.
벌써 금메달이 세 개째입니다. 이대로라면 종합 3위권 진입도 가능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광열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1】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중간순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앞으로 몇 개의 금메달이 더 나올까요?
【 기자 】
개막 5일 만에 금메달 3개를 땄는데 본격적인 '금메달밭'의 문은 내일(18일)부터 열립니다.
내일 오전 9시 모태범과 이강석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가 열립니다.
21일에는 쇼트트랙 남자 1,000m와 여자 1,500m가 금메달 쌍끌이에 나섭니다.
25일에는 올림픽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가 펼쳐집니다.
26일에는 '피겨 여신' 김연아의 금메달이 확정되고, 27일에는 쇼트트랙 남자 500m와 5,000m 계주, 여자 1,000m가 차례로 열립니다.
예상 금메달 수만 8개. '금빛 시나리오'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앞으로 최다 11개의금메달이 가능합니다.
【 질문 2 】
스피드스케이팅 선전의 밑거름이 과학과 노력이라는 분석이 있죠?
【 기자 】
지면을 수직으로 차면서 나아가는 육상과 달리 스케이팅은 얼음 면을 옆으로 지치면서 전진합니다.
이 때문에 다리로 얼음을 한번 밀어내는 동작인 피치의 수와 리듬이 기록 향상의 열쇠입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
최적의 피치 수를 위해서는 허벅지와 무릎 근력 강화가 필수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한여름에 타이어를 끌고 1시간 넘게 사이클을 타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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