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영회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롤라이나 팬터스와 경기에서 필드골 3회, 추가 득점 4회 모두 성공시키며 37-34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발끝에서 팀 승리가 확정됐다.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된 연장전에서 종료 2분을 남기고 41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결승점을 뽑았다.
![]() |
↑ 구영회가 연장에서 결승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
승부는 연장에
그대로 허무하게 패할 위기였지만, 상대 키커 에디 피네이로가 32야드 필드골을 실패하며 다시 기회를 얻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구영회가 경기를 끝냈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