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을 내려 화제다.
스퍼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슈팅 가드 겸 스몰 포워드 조슈아 프리모(20)를 웨이버한다고 발표했다.
프리모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지난 두 시즌 54경기에서 평균 5.9득점 2.3리바운드 1.8어시스트 기록했다.
↑ 샌안토니오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를 웨이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NBA 전문 기자 크리스 매닉스는 "그는 재능 있는 선수다. 모두가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알아보고 있는중"이라는 타구단 임원의 말을 전했다.
스퍼스 CEO RC 버포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 결정이 구단 조직과 선수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프런트를 비롯한 코치, 선수들은 이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성명을 보지 않았는가? 지금 내가 할 수 있느 말은 그것이 전부라며 말을 아꼈다.
프리모는 'ESPN'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모두가 오늘 발표에 놀랐을 거라 생각한다"며 말문을 연 그는 "나는 줄곧 이전에 겪은 트라우마에 대처하기 위한 도움을 구하고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