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은 좌완 프램버 발데스다.
애스트로스는 29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2차전 선발로 발데스를 예고했다. 발데스는 잭 윌러와 선발 대결을 벌인다.
발데스는 이번 시즌 31경기 등판, 201 1/3이닝 소화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201 1/3이닝은 아메리칸리그 최다 이닝 소화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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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램버 발데스가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스트시즌에서는 11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3.83 기록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두 차례 등판, 4 2/3이닝 10실점으로 부진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두 차례 나와 12 2/3이닝 4실점(2자책)으로 선전중이다.
29일 기자회견을 가진 발데스는 "예감이 좋다. 계속해서 하던 대로 하면서 팀을 위해 좋은 경기 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와 다른 점에 대해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는 약간 감정에 휘둘린 거 같다. 올해는 그저 계속해서 내가 해오던 것을 하며 경기 분위기에 압도당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지난해와 올해 그는 똑같은 선수다. 차이가 있다면 조금 더 성숙했다는 것"이라며 발데스의 성장에 대해 말했다. "야구에서 젊은 선수들은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우리는 젊은 선수들이 끝내기도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