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스타 톰 브래디와 세계적인 패션 모델 지젤 번천이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는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28일 두 사람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을 인용,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12월 교제를 시작했고 2009년 2월 부부가 됐다.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이번 이혼으로 13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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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 부부가 이혼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래디는 "많은 것들을 고려한 끝에 결혼 생활을 끝내자는 결론을 내렸다. 당연히 이는 전세계에서 같은 과정을 겪는 많은 사람들처럼 고통스럽고 어려운 과정이다"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자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브래디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로 현역 은퇴를 발표했으나 40일만에 결정을 번복했었다. 이번 시즌 그의 소속팀 탬파베이 버캐니어스는 3승 5패 기록중이다.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