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는 실버슬러거 2관왕이 탄생할까?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루이빌 슬러거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실버슬러거는 각 팀의 감독과 코치 세 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것은 상위에 랭크됐음을 의미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11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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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는 실버슬러거 2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 결과, 다관왕 탄생 가능성이 예년보다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한 시즌에 실버슬러거 2관왕에 오른 것은 2018년 J.D. 마르티네스가 마지막으로 지명타자와 외야수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는 투타 겸업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지명타자와 유틸리티 부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양키스 내야수 DJ 르메이유는 2루수와 유틸리티에 동시에 후보에 올랐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돌리스 가르시아는 외야수와 지명타자에서 동시에 후보에 올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저스틴 터너(다저스)가 3루수와 지명타자에 동시에 올랐다. 브라이스 하퍼는 수상을 위한 최소 경기(100경기) 기준에 못미쳤음에도 후보에 올랐다.
※ 2022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 명단
아메리칸리그
1루수: 나다니엘 로우(텍사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 앤소니 리조(양키스)
2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안드레스 히메네즈(클리블랜드) 마르커스 시미엔(텍사스) DJ 르메이유(양키스)
3루수: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맷 채프먼(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유격수) 잰더 보가츠(보스턴)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코리 시거(텍사스)
외야수: 애런 저지(양키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카일 터커(휴스턴)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테일러 워드(에인절스) 앤소니 산탄데르(볼티모어)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토론토)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토론토) 션 머피(오클랜드) 칼 랠리(시애틀) 애들리 러츠맨(볼티모어)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마틴 말도나도(휴스턴)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요단 알바레즈(휴스턴) 잔칼로 스탠튼(양키스)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유틸리티: 루이스 아라에즈(미네소타)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DJ 르메이유(양키스) 루이스 렌히포(에인절스)
내셔널리그
1루수: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프레디 프리먼(다저스) 피트 알론소(메츠) 맷 올슨(애틀란타) 크리스티안 워커(애리조나)
2루수: 제프 맥닐(메츠)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콜튼 웡(밀워키) 브렌단 로저스(콜로라도)
3루수: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오스틴 라일리(애틀란타) 저스틴 터너(다저스)
유격수: 트레이 터너(다저스)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프란시스코 린도어(메츠) 댄스비 스완슨(애틀란타)
외야수: 무키 벳츠(다저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스탈링 마르테(메츠) 작 피더슨(샌프란시스코) 마이클 해리스 2세(애틀란타) 브라이언 레이놀즈(피츠버그) 헌터 렌프로에(밀워키) 브랜든 니모(메츠)
포수: 윌 스미스(다저스)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윌슨 콘트레라스(컵스) 트래비스 다노(애틀란타)
지명타자: 조시 벨(샌디에이고)
유틸리티: 브랜든 드루리(샌디에이고)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사이로 에스트라다(샌프란시스코) 제프 맥닐(메츠) 크리스 테일러(다저스)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