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앞세운 나폴리 레인저스에 3-0 승리…손흥민 토트넘 무승부

'괴물 수비' 김민재 활약에 나폴리, UCL 5전 전승

↑ 나폴리 김민재. /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내세워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대파하고 5전 전승을 달렸습니다.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2-2023 UCL 조별리그 A조 5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달 리버풀(잉글랜드)전부터 4-1로 승리를 거두더니 이후 아약스(네덜란드),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모두 화력을 자랑했습니다.

김민재는 센터백으로 나폴리 포백라인의 중심에 서며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역습을 막아냈습니다. 또 말리크 틸만이 단독 드리블로 골문까지 돌파했을 땐 슈팅을 걷어내거나, 후반 15분에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상대 중거리 슈팅을 막아냈습니다.

공격에서도 한몫했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가 96회 패스를 시도해 99% 성공률을 기록했다며 7.67의 평점을 매겼습니다.

↑ 토트넘 손흥민. / 사진=연합뉴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스포르팅(포르투갈)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다만 2승 2무 1패로 조 선두는 지켰습니다. 2위는 스포르팅, 프랑크푸르트(독일)는 마르세유(프랑스)를 2-1로 꺾고 3위(승점 7·골 득실 -2)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총 슈팅 4회, 유효슈팅 3회를 만들어내면서 후스코어드닷컴이 7.12의 평점을 매겼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