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재계약한 애덤 웨인라이트(41)가 다음 시즌 뒤 은퇴를 예고했다.
웨인라이트는 27일(한국시간) 1년 재계약이 공식 발표된 이후 '벨레빌 뉴스 디모크랏' 등 현지 언론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2023시즌 이후 은퇴를 예고했다.
앞서 팀 동료 야디에르 몰리나, 알버트 푸홀스가 했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이다. 두 선수는 2022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시즌이 될 것임을 예고했고 모두의 박수속에 마지막 시즌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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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인라이트가 2023시즌 이후 은퇴를 예고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그런식으로 끝내는 것은 원치 않았다"며 아쉬운 시즌 마무리가 현역 연장의 동기부여가 됐음을 인정했다.
그는 현재 통산 195승을 기록중이다. 5승만 더
이와 관련해 웨인라이트는 목표는 200승이 아닌 210승이라고 말했다. 210승을 기록하면 카디널스 구단 통산 개인 최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서게된다. 더 나아가 존 스몰츠가 갖고 있는 212승을 넘어서는 것도 목표라고 전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