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가브리엘라 ‘가비’ 기마랑이스(28·바크프반크)가 인스타그램 구독자 100만 이상을 확보한 세계 8번째 배구선수가 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022 세계여자선수권 베스트7 가비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을 달성했다. SNS 플랫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21일 국제배구연맹 집계에 따르면 가비는 김연경(34·흥국생명) 등에 이어 여자 선수 5번째로 인스타그램 구독자 100만에 도달했다.
↑ 가브리엘라 ‘가비’ 기마랑이스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브라질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 Olympic Channel |
브라질배구협회는 가비의 카리스마를 높이 평가하여 이번 시즌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임명했다. 국제배구연맹은 “도쿄올림픽 은메달 주요 멤버들이 국가대항전 은퇴를 선언한 후 현재 대표팀에서 가장 경험 많고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가비는 2021-22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베스트7·MVP 2관왕을 차지하는 맹활약으로 바크프반크(튀르키예)가 4년 만에 정상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됐다. 국제배구연맹은 “클럽에서 보낸 화려한 지난 시즌 역시 인스타그램 인기에 이바지했다”며 봤다.
인스타그램 구독자 100만 이상 배구선수
* 국제배구연맹 2022년 10월21일 집계
사에이드
눗사라 톰캄(태국/여자배구)
김연경(대한민국/여자배구)
자켈리니 카르발류(브라질/여자배구)
브루누 헤젠지(브라질/남자배구)
도글라스 소자(브라질/남자배구)
호자마리아 몬치벨레르(브라질/여자배구)
가비(브라질/여자배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