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에서 이번 시즌 하위권 후보로 분류됐던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에서 114-105로 이겼다.
'ESPN'에 따르면, 이날 샌안토니오는 +13.5의 언더독이었지만, 이를 극복했다. 샌안토니오가 이같이 큰 언더독을 극복한 것은 지난 1997년 3월 8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 승리 이후 처음. 당시에는 +1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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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빈 배셀은 이날 이변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데빈 배셀이 22득점, 켈든 존슨이 21득점 8리바운드, 트레 존스가 17득점, 야콥 포엘틀이 13득점 11리바운드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이날 패배로 필라델피아는 개막 이후 3연패 늪에 빠졌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