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톰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은 이번 시리즈 계속되고 있는 수비 실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톰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젯밤 실책은 집중력 부족의 문제가 크다고 본다. 글러브안에 공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플레이를 끝내야한다"며 수비 실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전날 필라델피아는 두 개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2점을 내줬다. 4회초 1사 1, 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2루수 진 세구라가 2루에서 포구하지 못해 주자가 모두 살았고, 5회에는 1루수 리스 호스킨스가 트렌트 그리샴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치며 주자를 2루로 내보냈다.
↑ 호스킨스는 전날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허용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이어 "모두에게 이어나는 일이다. 세구라도 보통은 잡는 공을 놓쳤다. 그리고 나서 두 개의 하이라이트급 플레이를 해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통 휴식이나 추가 훈련이 도움이 되지만, 지금은 휴식일이 없는 상태다. 추가 훈련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비(바비 디커슨 내야코치)가 훈련을 주관하고 있다"며 휴식과 훈련만이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필라데피아는 이번 시리즈에만 세 건의 수비 실책이 나왔지만, 대량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톰슨은 이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볼넷을 내주지 않는 것은 잘하고 있다. 볼넷과 실책이 함께 나오면 보통 안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마령니다. 내가 보기에 그게 가장 큰 거 같다. 여기에 실책
어쨌든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으니 다행이지만, 실책이 많은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톰슨은 "너무 많은 실책이 나오는 것은 좋지않다"며 실책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