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이날은 7번 타자로 나선다.
파드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은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후안 소토(우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조시 벨(지명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브랜든 드루리(1루수) 김하성(유격수)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오스틴 놀라(포수)가 선발 출전한다.
↑ 김하성이 7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샌디에이고에게 팔터는 낯선 투수다. 지난 시즌 구원 투수로 두 차례 상대한 것이 기억의 전부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낯선 투수 상대로 고전한 경험이 많다.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상대는 한동안 그의 공을 보지 못했다. 그가 어떻게 던지느냐에 따라 약간은 이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유일하게 걱정하는 것은 공백이 길었다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몇몇 선수들이 상대한 경험이 있다. 특히 조시 벨은 상대한 경험이 많기에 타자 미팅에서 그에게 많이 의지할 것이다. 이밖에 타자들이 대처 방법과 관련해 많은 숙제를 해왔다. 비디오를 보며 연구하고, 실제 타석에서 상대하며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선발이 얼마나 길게 던질지 확실하지 않다. 아마 뒤에 많은 불펜 투수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선발 자원이 나올 수도 있다. 일단 상대 선발을 상대로 최선의 준비를 하고 그다음에 나올 투수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
한편,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좌익수) 리스 호스킨스(1루수) J.T. 리얼무토(포수) 브라이스 하퍼(지명타자) 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 알렉 봄(3루수) 브라이슨 스탓(유격수) 진 세구라(2루수) 브랜든 마시(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