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슬(32) 박시원(20) 박재현(21)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대회 UF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매체 ‘태폴로지’ 일본 담당자는 14일 ‘훗날 UFC 정상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전망할 수 있는 한국인 파이터’로 김한슬 박시원 박재현을 꼽았다.
이 스태프는 2007년부터 미국 ‘셔도그’에 일본 정보를 제공하다 ‘태폴로지’로 옮겼다. 김한슬 박재현은 UFC 페더급(-66㎏) 6위 정찬성(35)의 제자다. 박시원은 지난 7월 한국 단체 ‘로드FC’에서 라이트급(-70㎏)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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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한슬, 박시원, 박재현. ©UFC/로드FC/Iridium Sports Agency |
UFC는 2022년 6월 아시아 유망주 대회 Road to UFC를 런칭했다. 김한슬은 필리핀 URCC 웰터급 챔피언 출신 존 아다자르(26)를 경기 시작 4분37초 만에 ‘트라이앵글 암바’라는 관절 기술로 꺾었다.
Road to UFC 승리를 통해 김한슬은 정규대회에 빈자리가 생기는 등 U
현재 UFC 라이트급은 77명, 웰터급은 75명 규모다. 종합격투기 랭킹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따르면 김한슬은 UFC 웰터급 63위(54점), 박시원은 UFC 라이트급 66위(57점) 수준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