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격수 김하성이 골드글러브 후보에 선정됐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골드글러브를 주관하는 야구 용품 제조 업체 롤링스사가 발표한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미겔 로하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댄스비 스완슨과 함께 최종 후보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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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김하성은 이번 시즌 유격수로 131경기 출전, 1092이닝 소화하며 58개의 병살타를 합작했고 9개의 수비 실책을 기록했다. 필딩율은 0.980을 기록했다.
DRS(Defensive Runs Saved) +10, UZR(Ultimate Zone Ratings)/150 5.1을 기록하며 세부 기록에서도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김하성이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경우, 이는 한국인 최초 수상으로 기록된다.
※ 2022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명단
내셔널리그
포수: 토마스 니도(메츠) 트래비스 다노(애틀란타)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1루수: 맷 올슨(애틀란타)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크리스티안 워커(애리조나)
2루수: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브렌단 로저스(콜로라도)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댄스비 스완슨(애틀란타)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3루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라이언 맥맨(콜로라도) 키브라이언 헤이스(피츠버그)
좌익수: 이안 햅(컵스) 데이빗 페랄타(애리조나/탬파베이)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워싱턴) 트렌트 그리샴(샌디에이고) 알렉 토마스(애리조나)
우익수: 무키 벳츠(다저스) 후안 소토(워싱턴/샌디에이고) 달튼 바쇼(애리조나)
유틸리티: 브렌단 도노번(세인트루이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달튼 바쇼(애리조나)
투수: 맥스 프리드(애틀란타) 타일러 앤더슨(다저스) 코빈 번즈(밀워키)
아메리칸리그
포수: 호세 트레비노(양키스) 칼 랠리(시애틀) 션 머피(오클랜드)
1루수: 앤소니 리조(양키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루이스 아라에즈(미네소타)
2루수: 조너던 스쿱(디트로이트) 마르커스 시미엔(토론토) 안드레스 히메네즈(클리블랜드)
유격수: 잰더 보가츠(보스턴) 제레미 페냐(휴스턴)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3루수: 맷 채프먼(토론토) 라몬 우리아스(볼티모어)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좌익수: 브랜든 마시(에인절스/필라델피아) 앤드류 베닌텐디(캔자스시티/양키스)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중견수: 마일스 스트로(클리블랜드) 세드릭 멀린스(볼티모어) 마이클 A. 테일러(캔자스시티)
우익수: 맥스 케플러(미네소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보스턴/토론토) 카일 터커(휴스턴)
유틸리티: 윗 메리필드(캔자스시티/토론토) DJ 르메이유(양키스) 루이스 렌히포(에인절스)
투수: 호세 베리오스(토론토) 쉐인 비버(클리블랜드) 제임슨 타이욘(양키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