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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 제공 |
손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다 약 2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최악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전번에 한 타를 줄인 고진영은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졌는데, 10∼13번 홀 보기를 쏟아내는 난조를 보였고 문제가 된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티샷이 왼쪽 숲으로 빠지는 등 실수가 이어져 한 번에 5타를 잃으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세계 1∼3위의 동반 라운드에서 고진영이 부진한 가운데,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보기 없이 이글 하나에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렸
고교 1학년인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 김민솔(16·수성방통고)은 8언더파를 몰아쳐 티띠꾼에 1타 차 뒤진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