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의 강지은(30·크라운해태)과 임정숙(36·SK렌터카)이 19일 맞트레이드 됐다.
2022-23 PBA 팀리그는 오는 11월 초 4라운드부터 후반기 일정을 치른다. 강지은은 SK렌터카, 임정숙은 크라운해태 선수로 플레이하게 됐다.
강지은은 LPBA투어 통산 2승, 임정숙은 4승에 빛나는 여자 개인전 강자들이다. 크라운해태 측은 “임정숙의 노련한 경험을 높이 사 신구조화를 통해 전력 강화를 노린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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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A 강지은(왼쪽), 임정숙. 사진=프로당구협회 2022-23 팀리그 프로필 |
강지은은 “빠르게 적응하여 SK렌터카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큰 힘이 되어준 크라운해태에도 감사하다”고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임정숙은 “정든 SK렌터카를 떠나게 되어 아쉽다. (전반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크라운해태에 보탬이 될 수
프로당구협회가 팀리그를 출범한 2020-21시즌 이후 트레이드 성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선수 맞교환은 3라운드까지 전반기를 마친 후 4라운드 시작 전까지, 포스트시즌 종료 후 다음 시즌 드래프트 전까지 구단 협의를 통해 할 수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