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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입단식`을 가진 우상혁(오른쪽)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우상혁은 20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에 참석해 "용인시청에서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많은 부분에서 지원해주기로 해 용인시청을 택했다"며 "국내·외 대회에서 용인시를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입단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최정필 용인시육상연맹회장, 이규백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감독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충남고를 졸업한 우상혁은 2015년 충남 서천군청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뛰었다. 군에 자원 입대해서는 작년 3월부터 지난 9월까지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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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입단식`에서 높이뛰기 우상혁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수 많은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낸 우상혁은 남자 높이뛰기 월드랭킹 1위를 기록중이다.
지난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36m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한달 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육상에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선물했다. 이후 짧은 휴식을 취한 우상혁은 다시 유럽으로 날아가 8월 11일 모나코(2m30·2위)와 27일 로잔 다이
우상혁 영입을 위해 직접 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상혁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에서 본인의 꿈을 실현하리라 확신한다"며 "용인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빛낼 우상혁 선수를 위해 모든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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