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산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2)가 1회부터 폭발했다.
키움 히어로즈 푸이그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제 3점 홈런을 때려내며 포효했다.
푸이그는 1회 2사 1, 2루 득점권 상황에서 kt 선발 투수 고영표가 던진 118km 체인지업을 때려내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그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비거리는 1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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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야생마’ 푸이그가 19일 수원 kt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1회 선제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키움은 경기 초반부터 고영표를 크게 흔들었다. 이정후와 김혜성의 연속 안타는 물론 푸이그의 3점 홈런으로 3-0 리드를 해냈다.
[수원=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