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드래프트 낙방 후 군 입대…"외로운 싸움"
가평웨일스 독립야구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외야수 이정재가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야구단에 신고 선수로 입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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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에 신고로 입단한 가평웨일스 독립야구단 출신 이정재 / 사진제공 경기 가평군 |
이정재는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타율과 타점, 안타,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 전체 1위로 리그 MVP를 수상해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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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야구단 2022년 경기도리그에서 타율·타점·안타·OPS 1위로 리그 MVP 수상한 이정재 / 사진제공 경기 가평군 |
야구 명문 인천 동산고 포수 출신인 이정재는 부상으로 포지션을 외야수로 변경해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어느 구단의 지명도 받지 못했지만, 곧
이정재는 "독립리그를 거쳐 프로에 들어가기까지 정말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간절함으로 한화에 도움되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