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손흥민(30·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막기 무서운 공격수’라는 극찬을 들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을 상대하는 수비수라면 누구나 손흥민을 상대로 겁에 질린다. 힘든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때때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 쪽으로) 너무 깊이 내려가 있다. (수비수가 두려워하는 공격수가) 높이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것은 지도자로서 죄를 짓는 것”이라며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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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에버턴과 2022-2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시도한 슛이 몸을 날린 수비에 막히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이번 시즌은 10경기 3득점 2도움에 머물고 있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5에서 0.59로 줄어들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을 상대 골문 근처로 올려야 데얀 쿨루셰프스키(22·스웨덴)와 히샤를리송(25·브라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며 콘테 감독이 토트넘 공격진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왜 손흥민을 수비 쪽으로 깊이 내려가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은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시즌 같은 득점력을 유지하지 못한 가운데에도 전진하면 골을 넣고 있다. (앞
손흥민은 2022-23 토트넘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14경기 5득점 2도움이다. EPL 6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에선 벗어났다. 시즌 개막 후 한국대표팀 주장으로 참가한 A매치 2경기에서 득점하는 등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