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사)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와 함께 이승민, 권성열, 함정우 등 프로골프선수와 발달장애인들이 한 팀을 이뤄 대결하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2를 파주 노스팜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열린 ‘SK텔레콤 오픈’에 참가한 KPGA프로 선수들이 적립한 ‘행복 버디’기금과 SK텔레콤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2(SKT Adaptive OPEN)’에는 행복 버디 기금 모금에 참여한 프로골프 선수들과 SK텔레콤 오픈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전 프로야구선수 윤석민이 20명의 발달장애인 선수와 함께 10개 조를 편성하여 참가한다.
US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이승민 프로는 올해 SK텔레콤 오픈에서 생애 세번째 컷 통과를 이루면서 버디 기금 모금에 참여했으며,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발달장애골프선수들의 성장에 힘을 더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프로골프 선수의 자격으로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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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민 프로 포함 프로골프 선수는 물론 발달장애인들이 한 팀을 이뤄 대결하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2가 파주 노스팜CC에서 개최한다. 사진=SK텔레콤 제공 |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선수의 스포츠 활동 저변을 넓히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제표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장은 “SK텔레콤이 발달장애인 선수를 대상으로 의미 있는 골프대회를 열어줘서 감사하다. 발달장애인들도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일하게 땀과 열정을 갖고 경기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 오픈에 함께 참여했던 최경주 프로는 대회 개회식과 시타식에 참가했다. 최경주 프로는 “이번 대회는 골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승민 프로 같은 선수가 많이 배출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한 ESG활동으로 2020년 방과 후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