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이 정식감독으로 승격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월 18일 16대 감독으로 박진만 감독을 선임했다. 박진만 감독은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 옵션 년 5천만원 등 3년간 최대 12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 입단으로 KBO커리어를 시작한 박진만 감독은 FA(자유계약선수)가 된 2005년 삼성 라이온즈로 팀을 옮긴 후 팀의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취임한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총액 12억 원의 조건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
2022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된 박진만 감독은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신인 발굴과 이기는 DNA접목이라는 2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팀을 이끌었고, 8월 1군 감독 대행으로 팀을 맡은 후에는 9월 이후 승률 1위(0.621)를 기록하는 등 위기에 빠진 팀
내유외강 스타일의 준비된 지도자로서, 원활한 소통으로 선수단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박진만 감독은“선수단 모두가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팬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