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35·프랑스)가 18일 ‘발롱도르’를 받았다. 격주간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 권위 축구 개인상이다.
벤제마는 생애 첫 영예다. 3위 안에 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1998년 지네딘 지단(50) 이후 24년 만에 프랑스인 수상자가 됐다.
손흥민(30·토트넘)은 2022 발롱도르 11위를 차지했다. 2019년 22위에 오르며 세운 아시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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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림 벤제마가 축구 최고 개인상 ‘발롱도르’를 받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
유럽랭킹 2위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벤제마는 지난 시즌 MVP·득점왕·베스트11을 휩쓸었다. 발롱도르 수상이 기정사실로 여겨진 이유다.
손흥민은 유럽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21-22 득점왕을 차지하여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발롱도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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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2022 발롱도르 11위다. 2019년 22위에 오르며 세웠던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했다. 사진=’프랑스 풋볼’ 공식 SNS |
* 소속팀은 2021-22시즌 기준
01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프랑스)
02위 사디오 마네(리버풀/세네갈)
0
11위 손흥민(토트넘/대한민국)
역대 프랑스인 발롱도르
카림 벤제마: 2022
지네딘 지단: 1998
장피에르 파팽: 1991
미셸 플라티니: 1983, 1984, 1985
레이몽 코파: 1958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