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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양궁연맹 홈페이지 캡처 |
안산은 16일(현지시간)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 2022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최미선(순천시청)을 6대 4로 꺾었고,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미겔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를 7대 1로 완파하고 나란히 우승했습니다.
월드컵 파이널은 각 종목 월드컵 1∼4차 대회 우승자와 상위 랭커 등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입니다.
이로써 안산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땄고, 김우진은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 양궁 3관왕에 오르며 급부상한 안산은 지난해 미국 양크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과 혼성전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올해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최강을 재확인했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