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원정 2경기 연속 셧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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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이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7연승의 신바람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그제와 어제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완승했습니다. 그제 열린 정규리그 13차전에선 이현승과 이영준의 골로 2대 0으로 승리했고 어제 경기에선 송종훈(1골), 이주형(1골 2어시스트), 김건우(2어시스트) 등 ‘젊은 피’의 맹활약으로 7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경기 시작 2분 21초 만에 이주형과 이돈구의 어시스트를 받은 송종훈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HL 안양은 1피리어드에만 4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고 2피리어드에 1골, 3피리어드에 2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마무리했습니다. 골문을 지킨 맷 달튼은 29개의 슈팅을 모조리 막아냈습니다. HL 안양으로서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처음 출전하는 송종훈(25), 이주형(24), 김건우(23)로 이뤄진 '에너지 라인'이 2골 4어시스트를 합작하며 대승을 이끈 것이 고무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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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HL 안양 단장은 "젊은 선수들이 2년 만에 재개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를 통해 경기 감각이 올라오고 있는
12승 2패(승점 36)로 2022~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선두를 달리고 있는 HL 안양은 오는 22일 2위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승점 26)와 정규리그 15차전 홈 경기를 치릅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