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조던 풀(23)이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계약을 연장한다.
'ESPN'은 16일(한국시간) 선수 에이전트를 인용, 풀이 워리어스와 4년 1억 4000만 달러(약 2019억 5000만 원)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 측은 주말동안 세부 조항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하고 다음주 월요일에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조던 풀이 골든스테이트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세 시즌동안 184경기에 출전, 평균 24.7분 소화하며 13.7득점 2.6리바운드 2.9어시스트 기록했다.
2021-22시즌은 76경기(선발 51경기)에서 평균 30분 소화하며 팀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평균 18.5득점 3.4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92.5%의 자유투 성공률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성공률이었다.
10경기에서 30득점 이상 기록, 워리어스 구단 역사상 몬타 엘리스(2007-08) 다음으로 22세 이하 나이로 이같은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그의 활약은 플레이오프에서 더 빛났다. 22경기에서 평균 17득점 2.8리바운드 3.8어시스트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플레이오프 기간 여섯 경기
이번 계약 연장은 공교롭게도 팀 동료 드레이몬드 그린과 다툼이 벌어진 이후 나오면서 더 많은 관심을 끌게됐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