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엔트리가 발표됐다. '천재타자' 이정후(키움)와 '국민거포' 박병호(kt)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KBO는 15일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엔트리를 발표했다. 5판 3선승제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는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고 올라온 kt 위즈가 맞붙는다.
키움은 1차전 선발 안우진을 비롯해 타격 5관왕 이정후, 외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 등 정예 멤버가 모두 포함됐다. 투수 14명, 야수 16명(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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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와 박병호가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사진=김재현 기자 |
16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키움의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키움이 8승 1무 7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키움은 안우진, kt는 엄상백을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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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O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