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요단 알바레즈가 두 경기 연속 팀을 구했다.
휴스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기록해도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게됐다. 휴스턴은 5판 3선승제 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거둔 경우 시리즈 전적 5승 1패 기록중이다.
↑ 휴스턴이 알바레즈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ESPN'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팀이 6회 이후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 홈런을 2회 이상 기록한 것은 알바레즈가 최초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잘했다.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는 5 2/3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헥터 네리스는 6회 2사 마누에서 구원
루이스 카스티요는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7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알바레즈에게 내준 역전 투런 홈런이 아쉬웠다. 팀이 6회초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결국 독이 된 모습이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