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2차전에서 득점을 제대로 내지 못한 LA다저스 타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로버츠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지금 우리 팀 타선의 상태가 아주 마음에 든다. 정말로 그렇다"며 공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다저스는 전날 시리즈 2차전에서 11개의 안타를 때리고도 3점을 내는데 그쳤다. 득점권에서 8타수 무안타, 잔루 10개 기록했다.
↑ 다저스는 2차전에서 제대로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다르빗슈를 6회까지 못가게하고 내린 것도 잘한 것이다. 8회와 9회 상대 마무리 조시 헤이더 상대로도 기회를 만들었다"며 경기 내용은 좋았음을 재차 강조했다.
높은 기대치가 선수들에게 부담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경기중에는 어떻게하면 이 경기를 이길까, 그것만 생각한다. 기대치와 같이 바깥에서 얘기하는 모든 것들은 경기 결
한편, 로버츠는 3차전에서 오스틴 반스가 포수, 윌 스미스가 지명타자, 맥스 먼시가 2루수로 나간다고 밝혔다. 크리스 테일러의 선발 출전도 예고했다. 4차전 선발이 타일러 앤더슨인 것도 공식화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