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전석 매진됐다. kt 위즈는 수원에서 치른 첫 번째 포스트시즌서 1만 7600석을 가득 메웠다.
KBO는 1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kt위즈의 경기가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7시 26분 예매 취소분까지 현장에서 모두 판매되며 준비된 1만7600석이 모두 매진이 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 고척 두산-kt전 1만 62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찬 이후 첫 PS 매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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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2022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전석 매진됐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올 시즌 TV 중계 시청률 ‘TOP 50’ 경기를 독식하는 등 전국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KIA의 흥행 여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k t위즈파크에는 kt의 홈 응원석인 1루쪽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구역에서 KIA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을 다수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원정 팬들이 방문했다.
[수원=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