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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 연속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당시 개최지 서울시에 1위를 자리를 내줬다가 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2021년에는 고등부로 축소 개최된 바 있습니다.
'솟아라 울산'이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전국체전은 울산광역시 일원 64곳의 경기장과 타지역 9곳까지 총 73곳의 장소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렸습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지난해 고등부에 이어 올해 일반부로 출전해 금메달 4개를 거머쥔 황선우(19·강원도청)가 2년 연속 MVP로 선정됐습니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47초78)와 200m(1분44초67), 계영 400m(3분15초39)와 800m(7분15초00)에서 모두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계영 400m 결승에서는 강원도청 동료들과 3분15초39의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습니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늘 저녁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으로 열전을 마무리하며, 내년 전국체전은 전라남도에서 열립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