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엔 홈런왕이 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팀의 최대 강점으로 ‘홈런왕’ 박병호를 꼽았다. 박병호는 1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가을야구의 서막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시즌 최종일 충격의 역전패로 4위로 내려 앉은 채로 가을야구를 시작한 kt지만 WC에선 여전히 KIA 타이거즈보다 유리한 입장이다. 1차전만 승리한다면 곧바로 준PO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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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홈런왕 박병호를 WC 결정전 1차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그러다 “우리 팀에는 홈런왕이 있다”며 확실한 차이를 설명했다. 또 이 감독은 “코칭스태프 회의 이후에 6~70% 정도로 뛸 수 있다고 해서 선발이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kt는 KIA 선발 션 놀린을 맞아 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강백호(1루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이 감독의
[수원=김원익 MK스포츠 기자]